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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
    카테고리 없음 2024. 9. 20. 15:05

    울산 앞바다에서는 현재 여러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프로젝트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기술과 설계, 파트너사를 통해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울산 앞바다의 주요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단계 1.5GW를 시작으로 6.3GW의 대단지를 계획중입니다.

     

    해상 풍속 지도

    1.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가 울산 앞바다에서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해안에서 약 70km 떨어진 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75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에퀴노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을 아시아 태평양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코비(COWI)와 협력하여 설계 및 기술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과 풍력발전 설비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과 마셜링(타워·발전 터빈과 통합시키는 작업) 수행을 위한 독점 공급 합의서(PSA)'를 체결하였습니다.

     

    2.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은 총 1.5GW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3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단지별로 500MW 규모의 단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울산의 깊은 수심과 강한 바람을 활용해 대형 풍력 발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철저한 환경영향평가를 거쳤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의 중공업 인프라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어업 활동과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CIP, COP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3. 귀신고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귀신고래 부유식 해상풍력은 울산 앞바다에서 진행 중인 또 다른 중요한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한국의 해상풍력 용량 확대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도 3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단지별 용량은 500MW에 이릅니다. 이 단지는 OSS FEED 및 Floating 설계를 DORIS에서 맡았으며 현대중공업과 함께 EPC를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울산의 해양 생태계에서 보호종인 귀신고래의 서식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 바다에너지는 Total, CORIO, SK건설로 이루어진 Joing Venture입니다.

     

    4.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울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의 상징적인 이름으로, 한국이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국내의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울산과 한국이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단지는 750MW의 용량이며 Ocean Winds, Mainstream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5. 문무바람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문무바람 부유식 해상풍력은 한국동서발전이 주도하는 또 다른 프로젝트로, 국내 최초의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해상풍력 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와 지자체,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그 목표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Shell이 시작을 하였으나 현재는 Hexicon의 주도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6.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은 한국석유공사를 주축으로 동서발전, 이퀴노르가 참여하고 있는 울산앞바다의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입니다. 약 200MW규모의 단지로 동해 가스전 Platform을 개조하여 OSS로 사용하고 두산에너빌리티 8MW 25기종으로 설치를 목표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 하였으며 예비타당성 조사(KDI)를 통과 하였습니다. 

     

    결론

    울산 앞바다의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기술적 혁신을 통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는 울산의 독특한 해양 조건과 풍력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며, 환경 보호와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향후 한국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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